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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외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덕후의 감상평

by 빼무 2023. 10. 26.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진: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외
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1492 픽처스, 헤이데이 필름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개봉일: 2001년 12월 14일
상영시간: 152분

깡마른 몸에 창백한 피부, 이마엔 번개 모양의 흉터.
11살 고아 소년 해리포터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리챠드 그리피스)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피어나 쇼),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해리 멜링) 밑에서 갖은 구박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한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와의 동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이모 페투니아에겐 해리가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11살 생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 번도 생일파티를 제대로 치르거나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이 본 적이 없는 해리로서는 특별히 신날 것도 기대할 것도 없다.

줄거리


하지만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전설적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 초대장이었다. 그리고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해리가 굉장한 능력을 가진 마법사라는 것이다.

해리는 해그리드의 지시대로 자신을 구박하던 이모네 집을 주저 없이 떠나 호그와트행을 선택한다.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비밀의 9와 3/4 승강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 해리는 열차 안에서 같은 호그와트 입학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와 론 위즐리(루퍼트 그린트)를 만나 친구가 된다.

이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 해리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고 갖가지 신기한 마법들을 배워 나간다. 또한 빗자루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경기하는 스릴 만점의 퀴디치 게임에서 스타로 탄생하게 되며, 용, 머리가 셋 달린 개, 유니콘, 켄타우루스, 히포그리프(말 몸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괴물)등 신비한 동물들과 마주치며 모험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호그와트 지하실에 ’ 영원한 생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이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해리의 부모님을 죽인 볼드모트가 그 돌을 노린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볼드모트는 바로 해리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이마에 번개모양 흉터를 남긴 장본인이다. 해리는 볼드모트로부터 마법의 돌과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게 된다.

관점포인트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라는 한 고아소년의 11살 생일에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놀라운 마법의 세계에서 짜릿한 모험을 펼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이다.

많은 이들이 소설이 영화화되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원작이 방대하고 환상적인 내용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구현해 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해리포터는 어떠한 영화보다 더 많은 화제와 소문을 만들어 내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원작의 환상을 충분히 살리면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소설 속에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던 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영상으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재현해 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기술력과 자본이 투자되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중 첫 스타트를 끊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많은 이들에게 동심과 환상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영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상평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번은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끝없는 상상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처음 봤을 때 꽤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가 있다니!’라고 말이죠. 저는 그 후 흔히들 부르는 ‘해리포터 덕후’가 되었습니다. 해리포터 덕후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가장 좋았던 시리즈를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고민도 하지 않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선택할 것입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과정과 호그와트에서의 생활 다양한 기숙사별 특징 등 해리포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포인트가 많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평소 판타지 모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해리포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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