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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워치

[게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든 오버워치 리알토

by 빼무 2023. 10. 29.

지역: 이탈리아 베네치아

모드: 호위

제한 시간: 5분 / 경유지 1 추가 시간: 3분/ 경유지 2 추가 시간: 2분

화물 거리: 시작점- 경유지 1: 97. 08m / 경유지 1- 경유지 2: 104. 64m / 경유지 2- 최종 목적지: 88.03m / 총 거리: 289.75m

테마 전장: 아침, 저녁

출시: 2018년 5월 3일

공격 추천: 캐서디, 라인하르트, 오리사, 로드호그, 브리기테, 루시우, 한조, 파라

방어 추천: 정크랫, 자리야, 오리사, 리퍼, 메르시, 모이라, 로드호그, 아나, 시그마, 겐지

 

소개

리알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Rialto.

오버워치의 화물 운송 맵,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벤트와 함께 공개된 전장으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운하 도시인 베네치아를 무대로 한다. 산 마르코 대성당을 연상케 하는 돔 지붕의 건축물 등 베네치아풍의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베네치아에 있는 리알토는 리알토 다리와 그 주변 지역을 뜻합니다. 리알토는 베네치아의 전성기 시절 교역 및 금융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지만 탈론의 소굴이라는 이면이 존재합니다.

 

스토리

탈론 요원,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의 저택이 위치한 리알토는 오버워치와 탈론의 운명을 바꾼 것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베네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이탈리아 정부의 노력으로, 리알토는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이 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이시라면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즐기고 편안하게 곤돌라를 타보세요. 갈레리아 다르테 옴니카를 방문하거나 운하 근처의 경치를 한가롭게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위치한 리알토는 오버워치가 활동 중이던 8년 전 시점부터 탈론의 거점 중 하나였으며, 오슬로 습격 사건을 획책한 탈론 고의 임원인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의 활동 근거지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블랙워치의 로마 기지에 대한 폭탄 테러 이후 블랙워치가 독단적으로 보복 작전을 펼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보복 작전은 훗날 "베네치아 사건"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오버워치 해체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단편 만화 "가면"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탈옥한 둠피스트가 자신이 없던 사이 탈론의 노선을 좌지우지하던 비알리를 처치하고 탈론 의회를 소집한 장소이기도 해, 현재 시점까지도 베네치아는 탈론의 주요 거점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1 경유지/ 제2 경유지/ 최종 경유지

제1 경유지는 공격팀이 갤러리에서 시작합니다. 출구는 가운데 한군데, 좌우 2군데씩 총 5개로 되어있습니다. 공격팀 입장에서 볼 때 수비팀이 건물 2층에 포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치고 나가기가 힘든 편이며 왼쪽 우회로도 어차피 전방의 건물 앞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사용이 힘듭니다. 대신 오른쪽 우회로는 갤러리를 주시하는 수비팀이 보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전선을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제2 경유지는 제1 경유지를 통과하면 바로 앞에 다리가 있는데 그렇게 길지 않고 수비팀 리스폰과의 거리도 멀어 교전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 편입니다. 대신 그 앞쪽을 지나갈 때는 수비팀이 이동경로 바로 옆 건물 2층에서 공격하고 다른 한쪽은 낙사구역이기 때문에 빨리 밀어놔야 후탈이 적은 편입니다.

 

최종 경유지는 왼쪽으로 코너를 돌아서 가야하는 지형이기에 왼쪽을 유의하며 전진해야 하고 2층에 숨어있을 수 있는 적들도 견제를 하며 가야 합니다. 경유지로 들어가는 루트는 왼쪽 길과 오른쪽 길이 있으며 팀원들과 함께 상의하여 어느 루트로 갈지 정하고 작전을 잘 세운다면 공격팀이 유리한 지형입니다. 

 

맵의 디테일

- 모티브가 된 베네치아답게 수로에 곤돌라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일부는 정박해있지만 적지 않은 수가 유유자적하게 이동하고 있어 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곤돌라에 타고 있으면 잔잔한 칸초네풍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곤돌라는 낙사 판정이 있는 물길이 통해있는 맵 끝까지 갔다가 다시 한번 빙 돌아서 향했던 방향 반대쪽 물길로 향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 메인 테마 곡 곳곳에 유명 느와르 영화 '대부(The Godfather)'의 메인 테마곡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무래도 리알토의 배경 설정이 탈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니 범죄 조직 + 이탈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대입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후기

오버워치 맵 리알토는 제가 가장 많이 플레이 해본 맵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오버워치 맵 중에 역사가 깊고 지금까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알토의 장점 중하나는 제2 경유지에 있는 낙사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낙사 구간에서 싸우다가 본인의 실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적에 의해 떨어질 수 있는 변수가 많아서 더 재미있게 플레이되는 장소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만든 오버워치 맵 리알토를 리뷰해 봤습니다. 

이번 기회로 리알토의 매력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플레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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